1. 책 소개
혼란스럽고 갈피를 못 잡는 사춘기 청소년의 중학교 시절을 시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중학생이 되며 기존의 입장과 대우가 달라지고,
기숙 학교에 입학하게 되며 집에서 나오게 된 환경 등
많은 변화를 겪으며 갖게 된 심정의 변화와 혼란으로 인한
중학교 1학년 시기의 생각과 마음을 시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3월부터 8월까지는 매일 같이 써온 일기 중 일부를 시로 옮겼으며,
9월부터는 매일 시를 써온 것을 정리하여 발간한 시집 입니다.
시집은 문학적으로 완성도 있는 수준은 아닐 수 있지만,
다양한 예술 활동을 참여하며 쌓아온 14세 사춘기 소년의 감수성을
버스킹하며 노래 하듯, 시로 읊어내어 본 덕분에
사춘기 청소년의 솔직한 마음과 표현이 더 쉽게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번의 출판을 계기로 중2, 중3, 매년 사춘기 소년의 변화하는 마음을 담아내고
비슷한 연령대와 고민을 가진 이들에게 감정의 공유와, 위로와 이해가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2. 주요 내용
시인이 14세 중1이 된 2024년 3월 부터 10월까지의 일상을 담았다.
기숙학교에 입학하며 겪게된 3월 부터 8월까지의 일기 내용 중 일부를 시로 옮기고,
시집을 준비한 9월 부터는 매일 일기 쓰듯 시를 쓰며 다듬었다.
사춘기 청소년의 일상과 생각.
친구 관계에서 생긴 문제와, 성적에 대한 고민 등
실제 사춘기 청소년이 어떠한 생각과 고민. 문제들을 겪고 풀어나가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시인은 초등학교 시절에는 기타를 치며 지역내 버스킹이나 소규모 공연장에서 공연도 했던,
유튜버 허세우스입니다.
시인은 초등학교 시절 다독과 어린이 철학을 공부 하였기에, 다소의 시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작문 수업이나 시 작성 전문 수업을 받지 못한 만큼, 시집 발간 작업을 통해 문학적 훈련과, 사춘기 자신의 마음과 고민을 자유롭게 발산하고 표현케하고자 했습니다.
시집을 준비하며 3월부터의 일기를 다시 읽고, 시로 옮겨보기도 하며 매일 숙제처럼 꾸준히
시를 쓰게 했지만, 내용이나 표현에 있어 어떠한 제재나 터치를 하지 않았기에
시인의 솔직한 마음과 표현을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